무례한 사람 대처법

2022. 7. 25. 14:2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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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할말은 합니다> - 희렌최 내입장 -> B!

싸한 공기와 분위기 ㄴㄴ,,싸하게 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는 완벽하게 전달하는 능력
근 2-3년전부터 내가 가장 관심있고 가지고 싶은 능력이다 이런 책들만 골라읽었고 이런 영상들만 주구장창 봤다 봤는데.. 기억이 안나니깐.. 메모해두기!

1. 짧게 대답해서 맥을 끊은 후 딴소리로 화제를 바꾸기 ( 개소리엔 냥소리!)

A: 희렌이 입술은 쥐잡아 먹었니? 왤케 빨개?
B: 그런가요? 그럴걸요? 아 맞다 내년이 쥐띠의 해라는데, 유튜브에서 보셨어요? A: 희렌씨는 청담동 며느리상인데 왜이렇게 힘들게 일해? 그냥 시집가~
B: 그런가요? 제가 관상가 선생님께 들은 관상볼때 보는 부위중 하나가 귀인데, 그거아세요? 귀가 뒤로 누우면 남얘기를 안듣고 고집이 센 관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응...너...)

2. 단답 후 침묵

A:입술 쥐잡아먹었니?
B: 아하~!~? 넵.

3. 치켜세우는 척 하기

(꼰대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아시다시피~) B: 팀장님이 아시다시피 팀원들이 너무 버거워하는데~ ㅎㅎ 팀장님은 원래 이러실 분 아니잖아요?

4. 백트래킹= 다시 상세하게 질문하기

A: 있잖아. 너 우리 할머니랑 많이 닮았어.
B: 아 그래? 어떤점이? 자세하게 말해줄래?

5. 리프레이밍= 무례한 말에 대한 재해석 + 긍정적인 해석

봉준호 감독의 예시

A: 한국영화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스카상 후보에는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 음.. 조금 이상하긴 해도 별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스카는 국제 영화 축제가 아니지 않나요. 지역 축제일 뿐이지요.

A: 대리님! 볼수록 장군 같으세요!
B: 네? 장군 같다는 건 에너지가 좋고 씩씩하다는건가요?
A: 아닌데요? 덩치가 크셔서 말하는건데요?
B: 상처받았어요.. 말넘심..(포인트: 상처받은걸 티내기!)

6. 농담하는 척엔 칭찬하는 척 맞수 두기, 웃으며 반격 (적당히 또라이처럼 굴기)

A: 대리님, 요즘 살쪘죠? 옆으로 성장기인가?
B: 네? 무슨말씀이세요?
A: 에이 농담인데 예민하게 반응하시네..
B: 아.. 저 차장님 좋으신 분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보이세요? 제 눈에 눈물이요.. 언제 이렇게 노잼이 되셨지..? 분명히 되게 재밌는 분이었는데..

A: 와 몰랐는데 너 안경쓰니까 진짜 못생겼다.. 두꺼비? ㅋㅋㅋㅋㅋ
B: 선배! 저 선배 되게 재밌는 분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방금 말씀때문에 생각이 완전 바뀌었네요!

기억을 되짚어 보면
누군가 나에게 무례하게 굴었을때 나는 급속도로 당황해서 상대를 오구오구 해주면서 상황을 무마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대응한적도 내 기분을 티낸적도 없었던 것 같구 ...반성함니다! 더 멋진 내가 되고싶네요
난 그래서 무례한 사람에게 잘 대처하는 사람이 너뮤너뮤 좋아요,,, 정말 wannabe!
내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꼭 붙잡으려고 노력했었던 것 같아요 그 노력이 전부 닿았는진 모르겠지만
점점 발전해나가는 내 모습이 주위사람들 덕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Happ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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