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どうぞよろしく☻

2022. 2. 22. 19: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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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의 늪에 빠져버린 나... 한 3주째 2시쯤 잠들고 있다 ^~^
와중에 일본어와 함께 (교수님만) 활기차게 시작된 나의 2학기 ,,ㅎ

아직 중국어랑 영어도 부족하다고 느껴서
일본어를 배울 생각은 없었는데,
성적 조건을 충족해 영어 과목을 standard(10학점)-> advance(5학점) 으로 월반하여서
자연스럽게 추가 스페인어 001(잔여 5학점)을 들었었다.

성적을 계속 유지했고 이번학기에는 스페인어 002반을 들었어야 하는게 맞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느꼈던 거지만 스페인어는 정말정말 나랑 안맞는다.. 발음부터 구조까지 다.. 잘 하지도 못하는 것 같고 ..^ 그래서 메일로 변경을 요청했고 이번에는 일본어001을 듣게 되었다.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랑 20살되고부터 더 멀어진 나...
진짜 특히 애니같은거 이 세상에서 제일 안보는 사람이라 (수업시간에 언급된 토토로, 나루토, 하울의 성 등등.. 다 안봄)
오가는 애니 얘기들에 첫날부터 벙쪄 있었다.. 안그래도 영국 영어를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서 넷플릭스를 결제했는데 이참에 한번 봐바야겠다!

나는 반에 유일한 한국인이고 교수님은 유일한 일본인이고..
내가 가장 오랜시간 일본인을 마주한 시간이였는데,
내 상상속의 일본인(조용하고 고집센 느낌)과는 다른 너무 유쾌하고 귀여운 느낌이라 참 묘한 기분을 느꼈다.
선생님은 후쿠오카 북부 지역인 사가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가는 어떤 곳일지? 어렸을때부터 어떻게 자라왔을지? 일본인으로 살아온 이 사람의 배경이 너무 궁금해졌다. 가보고 싶고...
번외로 옛날에 엄마한테 후쿠오카 여행 가고싶다고 해야되는데 후쿠시마 여행 가고싶다고 해서 내 스스로 어이없었던 기억이 났다 ㅋㅋㅋㅋㅋ

요즘 나는 진로 방향에 대한 고민이 짙은데 몇주째 명확한 해답을 내리기가 어렵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가능성 있는 세가지의 진로의 방향은

1. 패션업계 (런던 대학원 지원, 해외 명품 브랜드 마케팅 / 국내 브랜드 마케팅)
2. 국제기구 (국제관계학 등 대학원 입학 후 시험쳐서 UN 등..)
3. 국가정보원 등의 특수공무원 지원

내가 가장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1인데, 1은 나에게는 의미가 있지만 전지구적으로 봤을때 크게 의미있는 일일까..? 하는 고민부터, 명품브랜드의 가치가 무엇일까 , 타인의 작품을 마케팅할 때 나는 행복할까.. 등등등 여러가지 고민이 있다. 회사를 오래 다닐 생각은 없는 나에게 1은 회사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퇴사를 해서 어떻게 사업을 하고 지낼 것인지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라 그게 좋다.

하지만 나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들어가 직접 터치할 수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싶은데, 그렇다면 2.3을 선택해야 한다. 1은 아무리 '의'식주라 하지만은 패션은 개개인에 따라 가치가 너무 달라지는 느낌..? 여유있는 자들의 놀이랄까..? 2는 일단 들어가는 절차부터 매우 까다롭고,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특히 언어), 어느 회사나 그러겠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위치까지 올라가기에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3은 ..항상 서브로 염두해 두고 있는 것. 내가 이 회사들에 들어간 다음에 퇴사를 해서 내 사업을 하는게 시간적으로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진입이 어려운 두 옵션 ^^

ㄱㅁㅇ ㅇㅎㅇ~

진지하게 물어보면 열심히 상담해주는 똑똑이들이 있다. 고마운 ㅠㅠ 내가 못하는 생각도 해주고~

직업을 통해 실현하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게 확립이 되지 않아서 하는 고민 같다. 관련 책을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명확한 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좋은 가치를 창출하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뿐 ☺️

ㅇㅇㄷ ㄱㅁㅇ🤍

요즘은 좀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고 싶어서 이것저것
도전중이다. 티스토리 애드센스가 꼭 났으면 좋겠는데
안되더라도 계속 도전할거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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